순우츠기는 , 

오로지 물세안, 혹은 순비누 세안을 의미한다.

화장품은 일절 쓰지 않으며, 단 하나가 용인된다면 바세린이다.




세미우츠기는,

우츠기의 기본인 물세안을 유지한 채 (폼클렌징 사용 X)

화장품의 단계를 줄이는 단계를 의미한다.




화장품을 여러개로 무장했던 내가,

급작스럽게 화장품을 끊으면 피부가 너무 아플 것 같아서

나는 화장품을 1단계로 줄였다.


 : 



세미우츠기 기간에는 어떻게 했나?

여태까지 썼던 화장품을 다 줄이고, 크림 하나로 통일했다.

사실 로션류로 시작했었어야 했는데, 집에 남아있는 크림이 아까워서.

(세타필이나 피지오겔, 히말라야 크림류 돌려가면서 썼음.

근데 히말라야 크림은 성분으로도 비추. 좀 따가울 때가 있었음.)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보건대, 우츠기 센세에 따르면 크림보다는 로션류를 추천.



나는 원래부터 화장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평균 10일에 한번)

화장을 한 날은 클렌징워터 + 폼클렌징으로 세안했고,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폼클렌징은 아이허브의 제품인데 가루 폼클렌징이었음.)

나중에는 가루 폼클렌징도 끊고 바이오더마로 1차 세안만 하게 되었다.

그리고 화장하는 날이 점차 줄어갔다.



가끔 햇빛 강한 날 선크림을 발랐다. 

이때만해도 선크림 아무거나 썼다. 

좋은 선크림들은, 성분좋고 순한 선크림은, 제가 추후 포스팅으로 남기겠습니다 : - )




세미우츠기 초반엔 확실히 건조했는데, 순우츠기때만큼 힘들지 않았다.

트러블은 약간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건 가렵지 않았다.

 폼클렌징을 일주일엔 한번정도 했기 때문에 각질 문제도 심하지 않았다.



가끔 건조하고, 트러블 나는거 빼면 세미우츠기는 문제없었다.

이렇게 나는 화장품을 점차 줄여나갔다.

어느새 시간은 흘러, 1년 반이 지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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