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은 연기를 너무 잘하고

주옥같은 대사가 정말 많습니다.



당신의 공연을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당신의 공연은 예술이 될 수 없다는 말에

당신보다 낫다며 공연을 즐기지도 못하는 당신들이 예술평론가?라는 역설을 이야기합니다.

상류층의 구별짓기를 위한 것들을 예술로 치부하는자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영화는 고상하다는 것 때문에 돈을 쓰는, 역으로 즐기지는 못한채 고상함에 돈을 쓰는것 어리석음을 역설하고 있죠. 



그냥 예술은 즐겁고, 슬프고, 아름답고, 재미있고, 기억에 남으면 장땡입니다.

별 씨발 고상하고, 이해도 안가고, 잘 모르겠는 뭔가가 아니라요.

근데 이해가 되요. 처음 무언가를 좋아하면 원래 그런 법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특별해보이고, 뭔가 있다고 착각하기 마련입니다.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거든요.






왓차에 보면 병신같은 고상한척 하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이게 바로 영화에서 휴잭맨이 비평가를 비웃는거랑 같은 꼴입니다. 

이런 영화는 눈과 귀가 즐거우면 되는데 여기서 평론가마냥

스토리가 어쩌니, 주류사회가 어쩌니, 약자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찾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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