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느꼈던 것이,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다 내 마음에 들 순 없다.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속도가 느린 사람이 있을것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있을 것이고,

ㅄ도 있을 것이고,



근데 조직사회란 것이~~~~~~~~~~~~~~~~~~~~~~~~~~~~~
내 맘에 드는 사람이랑만 프로젝트를 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좋은 사람들이랑만 모여서 프로젝트를 해도 깨지기 쉽상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능력이 딸리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과 팀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지..

근데 리더의 핵심 역량이 여기서 나타난다.




내가 왜 이렇게 리더에 대해서 운운하냐면

나는 아빠가 보스몹, 혹은 리더인 가정에서 자랐고,

존나게 엄격하게 자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약간 선비기질도 있지만,

일단 내 자신에게 무척 엄격하고,

실력 중심적이며,

그래서 좌파 싫어하고,

사회탓 하는 사람들 싫어하며,

(물론 우리나라 사회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안다.)

다른 사람들을 많이 생각하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줄 모르겠지만,

나부터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그래서 난 세상을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아니 최소 내 운명을 나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내 힘을 조금 더 나은 세상(은 거창하고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쓰고 싶다.

오글거리지만 진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결과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내 열정의 바탕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빠를 보면서 내가 느낀 참된 리더상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고

무엇보다 리더에 대해,

나 또한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근데 존나게 어렵다.

진짜로 내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건,


정말 답없어 보이는 사람도 가치가 있다는 것.

그것은 알겠는데 그의 잠재력을 끌어주는 것이 너무 어렵다.

아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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