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 어느덧 순우츠기 1년차가 다 되어 가네요.

그간 피부관리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는데, 그 말은 즉슨 제가 ^_^ 피부에 관심이 없고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다시 하는 이유는, 도중에 피부가 급격히 안좋아졌어요.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한달 반전 피부가 급격히 안좋아졌어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마 잘 안씻어서ㅋㅋㅋㅋ일 확률이 높고, 계절이 바뀌어서 그럴 확률이 높음) 피부가 뒤집어졌었습니다. 정확히 한 3주~1달반정도 피부가 굉장히 안좋아졌어요.




일단 피부가 거칠어졌습니다. 뽀송뽀송한 피부에서 각질이 급 증가하더니 거칠어지고, 오돌토돌한 지루성 피부(?)염이 다시 생겼습니다. 심할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너무 귀찮았기 때문에)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 아마 사진이라 잘 안보임 ) 볼 중앙에 보면 약간 오돌토돌하게 올라왔습니다. 저게 얼굴 전체에 퍼졌고, 한 2주정도 지나니 가려워지더군요. 그리고 피부가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로 만지면 엄청 거칠거립니다. 그러고 있다가 미칠듯이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건 뭐 다 괜찮았는데 가려운건 못참겠더라구요. 우츠기 시작할때 1달차쯤 미치도록 가려웠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계속 자면서 긁어서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빨개져 있고, 계속 은근슬쩍 거슬렸음. 그리고 게임하거나 문서 작업하는데 너무 피부가 가려워서 무의식중에 계속 긁게됨. 거울 보면 피부 빨개져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비누세안을 좀 했고, 세안을 좀 더 신경써줬습니다. 원래 거의 3일에 한번 했던거, 1~2틀로 바꿔줬어요. 그런데 1달이 지나고 , 여름이 오고 더워지니 다시 꿀 피부가 되었어요.




현재 왼쪽 피부 상태는 완전 부드러운 아가피부. 부들부들거림. 근데 오른쪽은 약간 거칠어요. 각질도 꽤 있고, 확실히 계절을 타는 것 같습니다. ^_^




보정없는 남이 찍어준 사진(셀카모드는 보정이 심해서)




이쪽이 오른쪽 피부입니다. 홍조끼가 약간 있고, 거칠지만 많이 회복됐음.



왼쪽 피부. 상태 엄청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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