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구글을 비교하는 글은 많다. 구글에서 구글 네이버를 검색하면, 검색 엔진과 포탈로써 네이버와 구글을 비교해둔 글이 많으니 알아서 보면 되겠다. 나는 여러 글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입장(내가 검색을 하는 소비자로써, 그리고 블로거를 운영하는 컨텐츠 생산자로써)에서 글을 쓰도록 하겠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이제 네이버를 쓰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검색 엔진'으로는 쓰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때에 네이버를 쓰는가? '카페'이용과 나의 네이버 블로거 관리(어떤 키워드로 사람들이 유입하는가), 그리고 길거리에서 시간 때울 때 보는 뉴스 및 네이버 캐스트이다. 





갓구글 만세!!!!!!!!!! 참고로 갓구글은 언더에서도 갓이다. 구글맵의 지하층뷰도 감탄스럽다!!!!




먼저, 검색엔진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구글의 검색과 네이버의 검색은 질적으로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이제 쓰지 않는다. 이건 다른 블로거들이 많이들 예시를 들어놓았으니, 링크를 걸도록 하겠다. 예시는 밑에 링크로 걸도록 하겠고 밑에 소개하는  블로그들을 보면, 네이버와 구글이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와 구글은 성격부터가 다른데 네이버는 '포탈' 회사고, 구글은 '검색 엔진' 회사로 포커싱이 다르기 때문에 검색 엔진으로써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http://blogchannel.tistory.com/142 ' 구글 로직 검색과 네이버 로직 검색 비교 ' 블로그

https://sungmooncho.com/2010/03/21/naver/ ' 갓구글의 위엄, 네이버의 폐쇄적인 운영정책과 구글의 개방적인 운영정책 ' 블로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1141 ' 구글과 비교되는 네이버의 문제점 '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 특히 전.문.적.인 정보와 학술적인 정보는 네이버에서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네이버는 광고를 먼저 보여줌(무슨 프리미엄링크 파워링크 등등. 말 안해도 예시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말 안해도 몇자 검색해보면 암)

2. 키워드 광고로 네이버가 먹는 수익이 많기 때문에 내가 검색하는 키워드가 광고일 경우, 검색의 질이 떨어짐.

(예를 들면, 링컨을 검색해도 미국의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아닌 네이버에 등록된 키워드 브랜드가 뜰 확률이 높다.)

3.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원문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복붙된 문서 아무거나 보여줌. 

네이버에서 중요시되는건 상위노출이기 때문에 상위노출만 되면 그 이후에 복붙을 했던 뭐든 상관 없고 상위노출이 됨. -> 컨텐츠의 질을 믿을 수가 없다.

4. cpc광고라던지, 복붙 광고가 넘쳐남. 영혼없는 상품홍보 글이 많음.




그래서 여러분은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이거나, 혹은 블로거의 개성이 느껴지는 글들을 찾기 힘들다.

그냥 거의 죄다 광고글이다 이 모든게 네이버 블로그의 '상위노출 시스템'(정확히 말하자면 상위노출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광고에 대해서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나는 한국사람들이 오히려 광고에 너무 인색하며, 공짜를 밝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대부분이 더 다른 댓가를 치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왜냐면, 사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는데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시간이라는 큰 댓가를 지불해야하니까. )

그리고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는 포탈사이트나 검색엔진 사이트는 그럼 어디서 돈버는데?

당연히 광고로 돈 벌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무료로 무언가를 제공받는 댓가)

나같이 블로그를 쓰는 사람과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도 당연히 광고 수익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양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나는 공짜를 경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원리- 돈 아니면 시간을 써라 아니면 댓가를 치뤄라-에 절대 공감하는 사람이라

공짜로 무언가를 누리려면, 광고를 당연히(시간을 쓰는 행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근데 이런 나마저ㅋㅋㅋㅋㅋㅋ질리고 빡쳐서 못쓰겠다. 이 시스템에 질린 이유를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광고도 적당히 해야 광고지. 걸러야 하는 광고가 너~~~~~~~무 많다.

광고주한테 사진 받아서 다 복붙해서 마치 자신이 다녀온 것 처럼 하는 사기꾼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다음을 보자. 이건 필자가 실제로 너무 충격먹은 사건이다. 필자는 여행을 사랑하기 때문에,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구글맵을 튼 순간 갓구글의 위엄에 복종할 수 밖에 없다. 길치인 필자를 지상에서 날아다니게 해 주었던 갓구글맵ㅜㅜ)

2016년 12월과 2017년 2월쯤 일본 여행을 갔었다. 

사실 2016년에 키츠키를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일찍 귀국했었어야 했고

다시 일본 여행을 갔었다. 그때 루트에 키츠키가 있었고, 키츠키에서 맛집을 검색했었다.

내가 2016년까지는 확실히 네이버 검색을 많이 이용했었다. 



네이버에 '키츠키 맛집' 이라고 검색을 하면, 상위에 노출되었던 블로그가 2개가 있었다. (2016년 12월, 당시 기준) 

그런데 '오차즈케'를 파는 맛집이었고, 사진을 보는 도중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가 봤는데..





이게 가장 상위에 노출된 1번 블로그,



2번 블로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 사진은 비슷할 수 있는데 렌트카 잡는 앵글을 보면 그냥 아~~~~~~예 똑같다. 





1번





2번




1번 블로그






2번 블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노란 원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분은 그냥 가지도 않은 곳을 돈 받고 광고하는 곳이거나 두 군데 그냥 상위노출 블로그일 뿐이고

그냥 광고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쓴 것이다.. 

근데 적당히 해야지 너무 복붙티가 많이 나는거 아닙니까?

네이버 검색 엔진, 특히 블로그는 광고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상위노출이라고 해서 믿어서는 안된다.


이런거 예시가 너무 많은데

몇일 전에 수유 xx고기집도 걸렸었는데, 예시는 여기까지 들도록 하겠다.








아까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광고에 대해서 부정하는 입장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광고일지라도 컨텐츠의 질이 좋으면, 광고 수익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선순환이라고 믿고 있다.

소비자는 광고에 만족해서 제품을 구매하고, 홍보하는 사람도 좋고, 생산자도 좋고, 광고주도 좋은.


그리고 블로그 체험단 광고 왜 쓰나?

입소문과 리뷰로 인해 좋은 제품을 쓸 수 있어서 아닌가?

광고를 해도, 후원을 당연히 받아도, 제품을 직접 써 보고 써야지

특정 부분에 대해서 내가 지식이 없다면, 공부를 하고 쓰던가.

광고받고 후원받는건 좋다. 근데 마치 내가 해보지도 않았는데 무슨 해본 것 마냥 사기가 싫은거다.

블로그 상위노출 시켜서 가지도 않은 장소 사진만 받고

괜찮은 정보 찾으려면 일단 첫페이지는 거르고 봐야 하고(상위노출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ㅋㅋ),

그런데 또 상위 노출이 안되는 것들은 찾기가 너무 힘들고, 그럼 결국 내가 손해에요.

정보 찾는데 (광고 보는) 시간만 들고, 좋은 정보는 절대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맛집 검색도 차라리 구글이나 망고플레이팅같은 전문 어플로 검색한다. (믈론 여기도 광고가 있지만, 블로그 보다 나아요 ^ㅅ^)





나는 그래서 소비자로써 검색 엔진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네이버를 접었다.

쭉 내린 사람들을 위한 한줄 요약 :  그냥 시간대비 괜찮은 정보 얻고싶으면, 구글 이용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렇다면 돌아와서,

그렇다면 어떤 때에 네이버를 쓰는가? '카페'이용과 나의 네이버 블로거 관리(어떤 키워드로 사람들이 유입하는가), 그리고 길거리에서 시간 때울 때 보는 뉴스 및 네이버 캐스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장점과 쓸 만한 부분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이 부분은 다음에 칼럼을 쓰도록 하겠고,

그 다음 칼럼은 내가 컨텐츠 생산자로써 네이버 블로그를 접은 이유를 써 보도록 하겠다.

댓글 환영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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