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교사들 때문입니다.




먼저 나 학교다닐때만해도,

고3때 수업 반에서 한두명밖에 안들었습니다.

양아치 소굴이냐?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 잘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 고3때 반이 드림팀 반이어서,

우리반 제일 꼴등(미대 준비했던 친구)이 전교석차 100등정도 였던 반이었습니다.



대다수는 재수를 했고,

현역에 갔던 친구들은 최소 인서울을 했던 친구들이죠.

10등까지는 중상위권 대학, 5등 이내는 명문대에 갔습니다.

그러니까 반에서 한명 인서울하고 그런곳 아니고요.

참고로 전 91년생이고,

91, 92가 아마 입시 피터지는 전쟁이었을겁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들이,

"공부 잘하는 것들은 싸가지가 없다"

이런 개소리를 지껄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뭐 떠들기를 했냐, 놀기를 했냐, 자기를 했냐.

그냥 니들 수업안듣고 따로 공부했을뿐인데요.



지금 당장 수능이라는,

고등학교 학생의 최종 목표였던 '수능'을 앞에두고

강의가 얼마나 개같으면 다 강의를 안듣고

인터넷 강의를 듣고, 다른 문제집을 풀겠냐고요.

반항한번 해보지 않은 그 착한 공부만 했던 학생들이 말이죠.



내 눈앞에 선생님 강의를 듣는게 아니라,

피엠피로 스타강사의 강의나, 문제집을 풀고있는 겁니다.

수업시간에 수업안듣고 딴 짓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공부를 하는거라구요.

왜냐고?

눈 앞에 선생님 수업은 진짜 개같기 때문입니다.

시간낭비라고요.

전혀 수능과 동떨어진 수업을 하고 있으니까요.


근데요

가끔 정말 잘 가르치시는 분들이 계세요.

수능 트랜드에도 맞고, 실력도 있고, 아니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그런 수업이라면,

그럼 애들 다 듣습니다.

듣기만하나? 눈빛이 아주 초롱초롱합니다.

졸리면 서서 듣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고마워서 캔커피도 대령합니다.

일종의 존경심을 표합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게 그냥 학생들입니다.

싸가지 없는게 아니고, 실력이 없으면 그냥 도태되는거에요.



이런 교사들이 판치는데

학원 사업은 자연발생적인겁니다.

왜냐?

명문대에 가고싶은 욕망은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잘나고 싶은게 사람인데

그걸 무슨 학원통제, 과외통제 이딴걸로 어떻게 막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사 질을 올려야된다.

이게 진짜 중요한데 현실 가능성 없습니다.

왜냐면 학원가에선 경쟁이 필수입니다.

근데 교대가는 학생들이나 선생님 꿈꾸는 제 친구조차

교대가는 이유가 뭐냐면 '안정성' 입니다.



이런 집단에서 생존 경쟁이요?

분명 학교의 역할은~~~~~~~학생들을 올바른 곳으로 지도해주는~~~~~이런 소리하면서 반대할껍니다.

왜냐면 자기들이 원하는건 그게 아니거든요.



근데 또 웃긴게 나는 학교다닐때 존나게 엄격하게 다녔는데,

겨울에 외투를 못입게하는 몰상식적인 학교였습니다.

이유는 모름. 진짜 아직도 모름.

근데 선생들은 코트를 입으니까 교칙을 이해할 수 없었던거죠.

슬리퍼도 못신게 하고, 체육시간때 빼고는 체육복도 못입게 하는 개같은 학교.

엄격함이 성적으로 연결된다고 믿었던 개같은 꼰대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건 이런 보수적인 학교조차도 자사고 나오고 학교 선택제 되자,

교복 4개로 늘리고, 두발 자유화에, 교복을 드디어 91 이하로 입게 됐다는 겁니다.




교사 중에서도 열심히하는 분들은 당연히 빛을 봅니다.

인기가 많고 EBS로 진출하기도 하죠.

근데 웃긴건 이런 사람들이 정말 드문게 현실.

그리고 주변 교사들이 시기와 질투를 많이 하죠. 

우리 학교만 해도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수능은 평가원이라는 기관에서

교육과정에 맞게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출제합니다.

평가원이라는 기관의 일관성을 철저하게 "자기 스타일로 " 분석해서 학생들이게 강의하는 곳이 학원이구요.



근데 교사들 이렇게 안합니다.

연구를 하나도 안하죠.


교과서 중심으로 운영하죠.

혹은 수능특강 중심으로 하는데, 답지 배끼기 입니다.

왜냐고요?

이게 편하니까요.

원래 그렇게 해왔으니까요.



자기 강의에 일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평가원이 출제하는 것에 대해서,

규칙과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알려주는것이 수능인데 전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냥 풀어요.

그건 나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의 중요도가 올라갈수록,

실력없는 교사에 대한 무시는 당연한겁니다.

그냥 안일하고, 늘 똑같은 패턴으로,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연구 없이 

똑같은 내용을 매년 가르치는 선생들은 당연히 도태되는겁니다.



선생님이기 때문에 존경받아야 한다고요?

그 말은 지하철에서 막말하고, 나이 많다는 이유로 술주정부리고 너 몇살이야~라고 짓걸이는 노인에게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존경심을 표하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선생이라는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에 존경심을 바라지 마세요.

존경스러운 태도를 보이면 자연스럽게 존경받게 됩니다.




고1, 고2 다 좋습니다.

고3은 수능을 눈앞에 둔,

전투 직전의 학생들입니다.

눈에 차지 않는 강의는 당연히 듣지 않는게 상식적입니다.


지금 죽게생겼는데 개소리가 들리겠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교에서 수능에 기반한 성적을 올리겠다는 개소리입니다.

성적은 학원가서 올리는게 맞고,

학교는 친구들 만나고 사회성 기르고,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규칙을 배우러 가는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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