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친구는 변한게 없었다.
그냥 내 마음이 변했을 뿐이었다.
나는 이상의 꿈을 여전히 쫓고 있지만
꿈같고 구름같고 달콤한 이상은 마음속에 간직할거다.
그리고,
꾸준히 기억할거다.
어느순간부터, 현실을 걷기로 했다.
이제부터 오늘은, 현실을 살거다.
현실에서 걷는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이제 오늘을 살거다.
아무 생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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